최근 블랙먼데이 증시 급락,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미국 채권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왜냐하면 채권은 증시 헷지 역할을 하며, 금리 인하가 된다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ETF 주식이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로 개별 기업이 아닌 종합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에요.
ETF는 개별 기업이 아닌 여러개 주식을 담아 구성된 펀드 형식이다보니 변동성이 적은 것이 장점이에요.
또 특징은 일반 주식 처럼 증권시장에서 원할 때마다자유롭게 매수/매도를 할 수있다는 부분이에요.
▶ ETF 종류
같은 지수를 추적하더라도 환헤지를 해주는 (H), 배당금을 재투자해 주는 TR 상품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별 투자 목적에 따라 가장 잘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 보유 기업 목록
비중 높은 상위 TOP10 기업 구성 종목 변경은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통해 연 4회 3월, 6월, 9월 12월에 정기변경이 이루어지며 비중 높은 상위 열 개 목록을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개별 투자처를 찾고 있는 분들은 상위 목록에서 현재 실적과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고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 ETF 사는법 정리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상품 종류에 따라 투자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TR 유형
먼저 KODEX는 삼성자산을 뜻하고 상품명 뒤에 TR 이란 Total Return의 약자로 운용 성과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운용사가 투자자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예를 들어 분배금을 받게 되면 배당 소득세 15.4% 부과되는데, 운용사에서 바로 재투자하는 경우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에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H) 유형
RISE는 케이비 자산운용사를 뜻하고 (H)는 환헤지를 실시하여, 원 달러 환율 변동 위험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에 따라 시세차익을 얻고 싶은 분들은 상품명 뒤에 (H)가 없는 걸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 기본 유형
마지막은 종목명 뒤에 TR이나 (H)가 붙지 않고 특별한 옵션 없이 운용되는 걸 의미합니다.
같은 지수를 추적하는 종목도 증권사마다 다르기에 크게 시가총액/상장일/운용보수/거래량을 참고하여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 상장일은 최근에 등록된 것보다는 어느 정도 오랜 기간 등록되어 성장하고 있는 것이 좋고, 시가총액의 경우 클수록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운용보수는 장기적으로 가져갈수록 낮은 것이 좋기 때문에 시가총액/상장일/거래량이 비슷하다면 운용보수가 저렴한 종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종목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증권사 계좌가 필요합니다. 증권사는 미래에셋, 삼성, 키움 한투, NH 나무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가입하는 시점에 따라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여 계좌를 개설하면 되겠습니다.
미국 ETF 투자방법
일단, 미국 ETF 투자 방법은 국내 혹은 미국 주식 개별 종목(기업)을 매수하는 것과 동일해요.
종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거래를 할 수 있어요.
그 다음에는 은행에서 해당 계좌로 이체 후 원하시는 ETF를 검색 해 매매하시면 돼요.
처음에 한 번만 해보시면, 그 뒤로는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어요.
만약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미국 ETF를 직접 투자하고 싶다면, 환전을 해야 하고요.
참고로, 대표적인 미국 시장에 상장된 대표 ETF 종류는 아래와 같아요.
▶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IVV, VOO 등이 있고, SPY는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하세요.
미국 ETF 보는법
국내에 상장된 ETF는 증권사 앱과 네이버 증권 등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ETF는 미국 ETF 사이트인 etf.com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구글 크롬 번역기를 이용하면 한글로 볼 수 있습니다.
ETF 목록을 볼 수 있는 곳은 Tools 탭에서 ETF Screener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필터가 적용되지 않은 ETF 종목 리스트가 보입니다. 왼쪽 ETF 필터를 통해서 섹터 기준, 성과 기준, 지역 기준 등 다양하게 분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표를 보면 가장 처음에 있는 Ticker는 종목코드를 의미합니다. Ticker는 각각 주식을 표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펀드 이름 다음에 있는 Segment는 투자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Equity U.S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고 큰 규모 (Large Cap), 전체 마켓 (Total Market)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 YR return은 일 년 수익률을 의미하고 Expense Ratio는 운용 보수로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AUM은 Assets Under Management의 약자로 운용 자산 규모를 의미합니다.
종목코드(Ticker)를 누르면 해당 ETF 관련 세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첫 페이지 개요(Overview)에는 종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운용 보수 (Expense Ratio), 운용 자산 규모 (Assets Under Management, AUM), 추종하는 지수(Index Tracked)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주(Holdings)를 누르면 그림과 같이 ETF를 구성하고 있는 세부 기업들을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ETF 사이트 용어 정리
미국 ETF 사이트에서 정보를 보는 법과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ETF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