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떠나야 하는 여름 해외여행지 추천 5

뜨거운 햇살이 작열하는 여름이 다가왔다. 올여름 휴가를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글에 주목해보자! 7, 8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진 발리, 몽골, 코타키나발루를 포함해, 8월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드는 영국 에든버러, 오로라 헌팅이 가능한 캐나다 옐로나이프까지! 스카이스캐너에서 8월에 떠나야 더욱더 풍성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해외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지금 당장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해보자.

인도네시아 발리

온화한 기후와 함께 럭셔리한 풀빌라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발리로 떠나자! 발리는 세계 최고의 휴양지 중 한 곳으로, 프라이빗 수영장을 포함한 숙소, 다양한 먹거리, 교통까지 모두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특히 6~8월은 발리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 또한, 발리는 울창한 숲속에서 요가를 즐기기 좋은 우붓, 서핑을 배우기 좋은 꾸따, 매일 밤 비치클럽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짱구와 스미냑까지 다양한 컨셉의 도시가 공존하기 때문에, 여행 취향에 맞춰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발리에 넓게 펼쳐진 해변에 누워 일몰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을 잊지 말자.

※ 발리 평균 날씨

  • 7월 : 최고 26° / 최저 22°
  • 8월 : 최고 26° / 최저 21°

몽골

드넓은 초원, 청명한 하늘에 쏟아지는 별, 황량한 사막까지!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특별한 풍경을 마주하고 싶다면, 올여름에는 몽골로 떠나보자. 몽골의 겨울은 영하 40도 이상의 한파로 인해 여행할 수 없기 때문에, 6~8월은 몽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자, 유일한 시기이기도 하다.

몽골 여행의 경우, 대게 울란바토르에서 시작해 울란바토르에서 끝나며,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하늘에 수놓은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고비사막, 몽골의 전통문화 체험을 만날 수 있는 홉스굴 호수, 광활한 자연경관 속 야외 온천을 보유한 쳉헤르까지 이동할 수 있다. 몽골의 경우, 투어 일정이 길고, 명소 간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비교적 넉넉하게 계획하길 추천한다.

※ 몽골 평균 날씨

  • 7월 : 최고 22° / 최저 11°
  • 8월 : 최고 23° / 최저 8°

영국 에든버러

8월 내내 도시 전체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영국의 북부 지방이자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이다. 에든버러는 런던에 이은 영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특히 8월의 에든버러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항상 주목하는 여행지이다.

이유는 지구상 최고의 예술축제라고 불리는 프린지 축제(Fringe Festival)가 8월 중 3주간 진행되기 때문. 프린지 축제 시기에는 도시 곳곳에서 3천여 이상의 팀이 총 5만 번 이상의 공연을 펼쳐, 걸어가는 길목마다 열정적인 환호가 들릴 것이다. 음악, 무용, 코미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모두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

※ 에든버러 평균 날씨

  • 7월 : 최고 19° / 최저 11°
  • 8월 : 최고 18° / 최저 11°

※ 2019년 에든버러 축제 정보

  • Edinburgh Art Festival : 7월 25일 ~ 8월 25일
  • Edinburgh Festival Fringe / International Festival : 8월 2일 ~ 8월 26일
  • The Royal Edinburgh Militaray Tattoo : 8월 2일 ~ 8월 24일

캐나다 옐로나이프

올여름, 신비로운 오로라를 바라보며 몽환적인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일반적으로 여름은 오로라를 마주하기 어려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다르다. 옐로나이프는 겨울뿐만 아니라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이며, 8월의 옐로나이프는 얼지 않은 호수와 함께, 호수에 비친 오로라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함을 지닌다.

또한, 옐로나이프에는 지구 북부 지방의 이색적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구시가지와 박물관이 있으며, 거리 곳곳에 레스토랑과 카페도 즐비하기 때문에 낮에도 문화 및 맛집 여행 일정을 즐길 수 있다.

※ 옐로나이프 평균 날씨

  • 7월 : 최고 23° / 최저 13°
  • 8월 : 최고 20° / 최저 11°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선선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을 만날 수 있는 8월은 세계 3대 선셋 스팟인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코타키나발루는 인천에서 5시간의 비행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여행지로, 짧은 여름 휴가에도 여행을 다녀오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아름다운 일몰 감상뿐만 아니라 수영장을 보유한 리조트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풍성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으며, 제셀로포인트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섬 투어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밤에는 야시장과 반딧불 투어 일정을 구성한다면 여행 기간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추억을 쌓을 수 있으니, 이 또한 놓치지 않길 바란다.

※ 코타키나발루 평균 날씨

  • 7, 8월 : 최고 32° / 최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