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이름을 놓고 말이 많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강을 기준으로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추진하면서 경기 북부 지역의 새이름에 대해서 공모전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결정되었습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의 의미
이번 평화누리특별자치도의 의미는 ‘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의 가치와 그 잠재력을 지닌 경기북부’를 상징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의 반응
이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지역의 이름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발표가 되면서 경기도민청원 홈페이지에는 1일 평화누리자치도를 반대합니다 한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는데 현재 참여인원이 26,000명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올라온 경기도민청원에서는 이 분도가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것이 맞는 거냐며 이웃 주민 대다수가 경기북도 분리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 왔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이름부터가 종북 명칭이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풍자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청원인은 인구 감소 시대에 행정력을 분산시킬 근거가 부족하며, 경기북부 발전을 돕는 근거도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사지역과 그린벨트로 묶인 북쪽 지역에 어떤 기업이 투자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도로 확충이나 국가적인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없으며, 경기남부는 더 발전할 여지가 있지만 북부는 위와 같은 이유로 더욱 낙후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최다 추천 청원 1위에 올라왔으며 홈페이지 메인에서도 확인이 가능 한데 이는 새 이름을 발표한 지 약 7시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사람들은 “평화누리라는 말이 촌스러운 데다가 미래지향적이지 않다” “이름으로 경기 북부를 차별한다는 것 같아 분통이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새로운 이름이다보니 아직 어색할 수 있다는 의견과 공모를 통해서 선정이 된 만큼 호응 해줘야 된다는 의견이 있으며 부정적인 의견 가장 많은 건 아무래도 북한 같다는 이름과 통일교와의 연관성 제기가 가장 많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