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SU7 가격, 배터리 및 국내출시일 총정리

대륙의 실수로 유명한 샤오미에서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인 SU7을 출시하였고, 26분 만에 5만 대가 넘는 차량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해요. 오늘은 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7에 대해 알아보고 SU7의 국내출시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출시

샤오미가 28일 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 7 (Speed Ultra 7) 시리즈를 공식 출시하였어요.
출시 관련 행사는 28일 저녁에 실시되었으며 샤오미의 최고경영자이자 창립자인 레이쥔이 이 자리에서 SU7에 대해 소개하였어요. 해당 차량은 동급의 타사 자동차보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700~800km에 해당되는 주행거리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해요.

샤오미 전기차 SU7 트림

샤오미 전기차 SU7은 표준, 프로, 맥스의 3가지 모델이 있어요.
각 트림의 차이점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아요. 전체적으로 프로는 최대 주행거리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고 맥스는 성능에 초첨을 맞춰 제로백을 대폭 줄이고 최고 속도를 높인 느낌이네요.

  •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h, 제로백은 5.28초라고 해요.

샤오미 전기차 SU7 국내출시

뉴스에 의하면 샤오미 측은 우선은 중국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중국 시장이 전기차 시장의 주요 경쟁지이기도 하고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와의 경쟁을 위해서도 중국 시장에 집중할 모양인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BYD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표하고 있기도 해요. 또한, 중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금 중단과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며, 전기차 수요는 감소하고 있어 샤오미 전기차가 성공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해요.

샤오미 전기차 가격

샤오미 전기차 SU7은 앞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표준, 프로, 맥스 3가지 모델이 있으며 표준 모델의 가격은 21만 5,900위안으로 약 4,000만 원의 저렴한 가격이에요. 각 트림별 가격은 다음과 같아요.

  • 표준: 21만 5,900위안(약 4,000만 원)
  • 프로: 24만 5,900위안(약 4,570만 원)
  • 맥스: 29만 9,900위안(약 5,573만 원)

샤오미 전기차 SU7 배터리

SU7의 배터리는 CATL의 101 kWh 용량 배터리가 기본 적용되어요. 해당 배터리의 주행거리는 CLTC 주행거리 기준 800km로 국내 환경부 기준으로 500km 정도 주행 가능한 배터리라고 보면 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만약 SU7이 국내 출시된다면 국내에서 인증 및 출시될 때는 500km 정도의 주행거리로 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오늘은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어요. 예전에 샤오미 스마트폰을 많이 이용해 봤었는데 샤오미의 장점은 배터리 관리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만큼 샤오미 전기차도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주행거리가 획기적으로 늘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