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수만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집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는 동력을 만드는 엔진, 엔진을 식히는 라디에이터, 출력을 전달하는 변속기, 차를 떠받드는 서스펜션 등 각각의 기계장치가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동차회사는 운전자가 자동차의 이상을 바로 알 수 있도록 계기판에 자동차 경고등 종류 상태를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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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으로 판단하는 계기판 경고등
계기판에 표시되는 경고등의 종류는 수없이 많습니다. 주행과 관련된 내용은 빠짐없이 표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편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은 색에 따라 대체적인 의미를 구분할 수 있는데 빨간색은 경고, 주황색은 점검, 초록색은 정상작동한다고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색에 따른 의미가 어떤 게 있는지 자동차 경고등 종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경고, 위험)
빨간색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안전운행이 불가능하다는 표시 따라서 즉시 운행을 멈추고 상황에 맞는 대처가 필요합니다. 주로 엔진 상태와 관련이 있는 냉각수 수온, 엔진오일(유압, 유량)과 주행과 관련이 있는 EPS(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주차 브레이크가 이상이 있을 때 계기판에 빨간색 경고가 뜹니다.
주황색(점검 요망)
주황색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지금 당장 운행할 수 있지만, 가까운 정비소에 즉시 방문해야 한다는 뜻 입니다. 주로 ESP(차체 자세제어장치 ESC, VDC 등 회사마다 명칭이 다름), 타이어 공기압, 제너레이터(발전기)에 이상이 있으면 계기판에 주황색 경고가 뜹니다.
초록색(정상 작동)
초록색 경고등은 표시한 장치가 정상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자동차 경고등 종류(번호 참고)
1. 전면안개등
안개등을 켰을 때 표시등이 점등됨
2. EPS(파워 스티어링) 경고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EPS(Electric Power Steering)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됨
EPS는 기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기구 대신 전기모터의 힘으로 조향에 힘을 보태는 기구. 만약 EPS에 이상이 생기면 경고등이 점등되고 스티어링 휠의 조향감이 묵직해짐.
3. 후면안개등
후방의 안개등을 켰을 때 표시됨
4. 워셔액 부족
워셔액이 부족할 때 점등됨
참고로 발수 코팅 워셔액을 사용할 경우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5. 브레이크패드 마모 경고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어 교환이 필요할 때 점등됨
브레이크패드 두께가 마모로 인해 기준치 이하로 얇아지면 브레이크 캘리퍼에 장착된 브레이크 센서가 브레이크 디스크에 닿아 점등된다.
6. 크루즈컨트롤(자동정속주행) 켜짐
자동정속주행장치인 크루즈컨트롤(Curise Control)이 작동할 때 점등됨
7. 방향지시등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면 점등됨
8. 빗방울, 빛감지기 표시등
빗방울 및 빛 감지 시에 작동
비작동 중일 때도 계속 점등되면 관련센서나 모듈이 고장 난 경우로 가까운 직영 정비센터 등을 방문하여 검사용 진단기 등으로 고장 내용 확인이 필요하다.
9. 윈터 표시등 (동절기 모드)
노면의 서리 및 결빙 예상 시 점등됨
보통 외부 기온이 3℃이하로 떨어지면 점등되며 도로가 얼어있을지 모르니 주의하며 안전 운전하라는 의미로 외부기온이 오르는 경우 소등됨
10. 정보표시장치
11. 예열플러그, 디젤예열경고
디젤 차량에서 키를 돌리면 점등되고 예열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소등됨
예열한 후에도 예열 표시등이 켜져 있다면 예열 관련 전기 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 예열 후에도 장시간 점등되어 있다면 정비소에서 점검 필요하다.
12. 서리주의 경고등
노면의 서리 및 결빙 예상 시 점등됨.
보통 외부기온이 3℃ 이하로 떨어지면 점등되어 도로가 얼어있을지 모르니 주의하며 안전 운전하라는 의미로 외부기온이 오르는 경우 소등됨
13. 점화스위치 경고
차키로 이그니션 스위치를 돌리지 못하는 경우 점등됨
키가 물리적으로 닳거나 헐거워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점등되므로 키 점검 필요함
14. 차내 열쇠 없음
자동차 키를 인식하지 못했을 때 점등됨 이모빌라저(Immpbilizer)는 자동차에 키가 내장된 작은 칩인데 이 칩과 ECU가 암호로 통신을 주고받아 그 차 고유의 열쇠가 확인될 경우에만 시동이 걸리도록 하여 도난을 방지한다.
15. 스마트키(전자열쇠) 배터리 부족 경고등
스마트 키(전자열쇠) 작동 안내, 황색 점멸 시 키인식 불가, 배터리 부족 등 확인 필요
16. 차간거리 경보장치
레이저광의 반사를 이용한 레이더에 의해 차간 거리를 측정하고, 자차속도, 상대속도 등을 가미하여 충돌방지경고를 하는 시스템
17. 클러치페달 밟기
시동 시 클러치 밟기를 안내하는 표시 클러치를 밟아 기능을 작동시키는 경우 소등
18. 브레이크페달 밟기
시동 시 브레이크 페달 밟기. 변속 등 브레이크를 밟아야 작동하는 기능의 경우에 점등
브레이크를 밟고 기능작동하는 경우 소등
19. 스티어링 잠금장치
스티어링 핸들이 잠겼다는 경고등
시동을 거는 등 스티어링 해제 시 소등
20. 상향등
상향등을 작동하면 ‘파란색’경고등이 점등됨
초보운전자의 경우 상향등을 작동한 지 모르는 상태로 주행하여 주변 운전자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많아 주의가 필요함
21. 타이어 공기압 경보 (TPMS)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됨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장착이 의무화됐다.
TPMS는 각 바퀴에 직접 공기압을 체크하는 방식과 각 바퀴의 회전수(스피드 센서로 입력된 정보)를 통해 공기압을 계산하는 방식 두 가지를 사용한다. 물론 대부분의 차는 바퀴 회전수를 통해 공기압을 계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TPMS는 일교차가 크면 종종 오류가 발생한다. 만약 타이어 공기압 경고가 점등되었다면 차에서 내려 네 바퀴의 공기압이 이상이 없는지 모두 확인해봐야 한다.
육안으로 이상이 없다면 TPMS를 리셋한 후 다시 주행하면서 재차 경고를 띄우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참고로 고속도로 주행 중 타어어 공기압 경고가 점등되었다면 안전한 휴게소나 쉼터로 이동한 후 차량을 점검하는 게 좋다.
22. 차폭등
차폭등 또는 마커램프는 야간에 다른 차들에게 차의 존재와 넓이를 표시해 주는 램프
23. 외부 경광등 결함
자동차 전구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됨
실내등, 방향지시등, 제동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함
24. 브레이크등 경보
브레이크 램프 문제 발생 시 표시됨
제동등 전구 교체 혹은 LED수리해야 함
25. DPF(디젤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 경고
DPF(DPF)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됨. DPF는 디젤엔진에서 발생한 미세분진을 모았다가 태우는 장치로 유로 4 이상 규제를 만족하는 대부분의 디젤차에 탑재된다. DPF는 엔진회전수(RPM)와 주행속도가 비교적 높을 때 작동하며, 시내주행이 잦은 차는 강제로 RPM을 끌어올려 미세분진을 태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자동차가 고장 난 것으로 오해하고 시동을 바로 끄는 등 DPF의 정상작동을 방해할 경우 DPF가 고장 날 우려가 있다.
26. 트레일러 견인장치
27. 공기현가장치 이상 경고등
공기현가장치란 흔히 말하는 에어 서스펜션이며, 압축된 공기의 탄력을 이용한 완충장치(현가, 서스펜션)에 이상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나는 신호
28. 차선이탈경고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하게 되면 이를 알려주는 장치, 차선이탈 스위치를 누르면 설정에 따라 차선 유지 및 이탈 표시등이 작동됨
29. 촉매변환장치경고
촉매변환장치의 온도가 위험 수준까지 상승하면 점등됨.
시동을 꺼 차량 온도를 낮춘 후에도 점등될 때에는 가까운 직영 정비센터등을 방문하여 검사용 진단기 등으로 고장 내용 확인 필요
30. 안전벨트 미착용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점등됨
차가 고장 난 상태는 아니지만, 안전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경고를 띄우는 것
31. 주차브레이크등
주차브레이크가 체결된 상태에서 점등됨
만약 주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차 브레이크가 점등되었다면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했는지 확인해야 함
32. 배터리/발전기 경고
배터리 전압이 낮거나 알터네이터(발전기)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됨
33. 초음파 주차 보조 표시등 (주차보조장치)
초음파로 후방 장애물을 감지하기 위해 작동 시 표시됨
34. 오일교환 등 점검 서비스 요망
35. 자동전조등
36. 전조등 변위(높낮이) 조절 표시등
전조등 높낮이 변경 시 표시됨
37. 자동스포일러 작동 표시등
리어 스포일러 작동 시 표시됨
리어 스포일러 비작동 시에도 계속 점등시 관련 센서나 모듈이 고장 난 경우로 가까운 직영 정비센터 등을 방문하여 검사용 진단기 등으로 고장 내용 확인 필요
38. 컨버터블 경고
컨버터블 작동 시 점등됨
컨버터블 작동과 관련 없이 계속 점등시 정비센터 등을 방문하여 검사용 진단기 등으로 고장 내용 확인 필요
39. 에어백 경고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되는 이유는 다양한데 스티어링 휠에 전력을 공급하는 ‘클락 스프링’이 망가졌을 경우에 전력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에어백도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미국형 차량에 탑재되는 스마트 에어백이나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한 차는 시트 방석 부분에 승객 무게를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되는데 이 센서가 망가져도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됨
40. 회생 제동 경고등, 주차브레이크 경고
제동 시스템 이상시 점등
파킹 브레이크가 걸려있는지 확인 후 걸려 있다면 해제, 해제 후에도 점등된다면, 가까운 직영 정비센터 등 방문필요
41. 연료여과기 수분경고
연료 여과기에 물이 있을 때 점등됨
연료필터 등의 수분을 제거 요망
42. 에어백 작동 정지
43. 결함문제
44. 전조등하향
헤드램프가 커졌을 때 점등됨
요즘은 디지털 계기판이 보편화되면서 헤드램프를 점등하지 않아도 계기판이 밝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로 인해 어두운 밤에도 헤드램프를 켜지 않은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가 많다. 나와 다른 운전자와의 안전을 위해서 밤에는 헤드램프를 점등하는 습관이 꼭 필요함
45. 공기여과기 점검
46. 경제운전 지시기
에코모드를 켜게 될 경우 점등됨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 등의 에어가 자동으로 변경되며 불규칙한 가속으로 연료가 소모되지 않도록 제어를 하게 된다. 운전자가 주행을 하며 너무 높은 속도를 내지 않도록 연비를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
47.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
경사도가 큰 내리막길에서 안전 주행을 위해 저속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 기능 작동과 관계없이 주행 중에 계속 점등하는 경우, 관련 센서나 모듈이 고장 난 경우로 가까운 직영 정비센터 등을 방문하여 검사용 진단기 등으로 고장 내용 확인 필요.
48. 냉각수 과열 경고
냉각수 온도가 120℃이상일 때 점등됨
엔진 온도가 120℃이상 오르면 엔진오일의 유막이 깨지면서 윤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 상태로 주행을 지속하면 높은 열로 인해 엔진헤드가 변형되면서 망가진다. 따라서 냉각수 과열 경고등이 점등됐다면 즉각 주행을 멈추고 견인해서 정비소로 가야 함
한편 에어컨을 작동하면 엔진 열을 빨리 낮출 수 있다. 에어컨을 켜게 되면 라디에이터 앞에 위치한 냉각팬이 강제로 작동해 엔진 열을 식혀준다.
49. ABS(쏠림방지) 브레이크 경고
ABS 작동 시 점멸, ABS 브레이크 기능과 관련된 경고등
시동을 켜면 3초간 점등되었다가 소등됨. 계속 켜져 있으면 ABS계통 이상 예상. 휴즈가 끊어진 경우가 가장 빈번, 관련 센서나 모듈이 고장 난 경우로 가까운 직영 정비센터 등을 방문하여 검사용 진단기 등으로 고장 내용 확인 필요함
50. 디젤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
디젤 엔진에만 적용됨
연료 필터에 수분량이 허용치 이상일 경우 점등. 연료필터 수분제거 정비 필요. 경고등이 점등된 상태로 주행 시 주행속도 및 엔진 회전속도, 연료분사장치, 엔진부품 손상이 될 수 있음.
51. 문 열림
열린 도어가 있을 때 점등됨
모든 도어가 닫혔는지 확인 후 닫으면 됨
52. 보닛(후드) 열림
보닛(후드)이 열리면 점등됨
보닛을 닫으면 꺼짐
53. 연료부족
연료가 부족할 때 점등됨
54. 자동기어박스(미션) 경고
변속기 내부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점등됨
55. 속도제한경보
56. 서스펜션 현가장치 조절기
57. 엔진오일경고
엔진오일 경고등은 엔진 오일이 부족하거나 엔진 오일 압력이 떨어져 오일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켜짐
엔진오일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주행을 멈추고 견인해서 정비소로 가야 한다.
또한 엔진 오일 양을 점검하고 부족하면 보충해야 합니다.
58. 앞유리성애제거
59. 트렁크 열림
트렁크가 열리면 점등됨
트렁크를 닫으면 꺼짐
60. ESP(차체자세제어장치) 꺼짐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는 차체 자세제어장치를 뜻하는 고유명사
1995년 메르세데스 벤츠와 보쉬가 협업해 최초로 개발한 장비로 네 바퀴의 회정(가속, 제동)을 제어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동차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다. 자동차 제조사에 따라 ESP(벤츠, 쌍용), ESC(르노), VDC(현대, 닛산), DSC(BMW)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며 계기판에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아이콘 또는 고유명사 알파벳으로 경고한다. ESP 경고가 점등되는 상황은 두 가지이며, 상시 점등은 ESP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며, 깜빡이며 점등되는 건 현재 각 바퀴가 미끄러져서 ESP가 개입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ESP장치를 껐을 때도 상시 점등된다. ECU성능이 떨어지는 일부 차종(구형 도요타, 구형 렉서스, 에쿠스 1세대, 오피러스 등)은 과격한 주행을 지속했을 경우 ESP기능이 다운되면서 경고가 점등되고 작동을 멈춘다. 이때 10분~3시간 뒤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61. 레인센서 우천 감지
62. 엔진/배기 경고
엔진 제어, 배기가스 관련 제어장치에 문제가 있을 때 점등됨
엔진 점화 장치 (스파크 플러그, 점화코일, 점화배선 등)나 배기가스 관련부품, 각종 센서에 이상이 있을 때 주로 경고를 띄운다. 또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친 후 주유구 캡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도 경고를 띄운다.
이는 연료탱크의 유증기가 대기에 퍼져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알리려는 것이다.
63. 뒷유리 열선
64. 자동와이퍼
이 글을 마치며
이상 자동차 경고등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자동차 경고등 종류에 대해 잘 숙지하시고 위험한 상황을 피할수 있길 바래보겠습니다.